◆ 컴퓨터상식/태그 작품

두테이블 사용하기

장미부인 2012. 10. 24. 12:00

그대의 향기가 되고 싶었다 - 장시하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오로지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오직 그대의 향기가 되기 위해 살아갑니다 나는 왜 그대의 향기가 되려 살아가는가 오직 그대만이 내 살아가는 모든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토록 그대만을 사랑하는가 그 누구도 당신께 행복을 안겨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사랑의 향기는 무엇인가 나도 모릅니다 오직 그대만이 알고 있습니다

벙어리 새의 애(哀)가 세찬 바람에 날개는 부러졌고 비바람에 젖은 깃털은 한 때의 비상을 감춘 채 파리하게 떨고 있었다 고개조차 가눌 힘이 없는 남은 마지막 안간힘으로 너의 싸늘히 불 꺼진 창문에 무딘 부리로 입 맞추었다 서서히 풀어져 가는 동공에 눈물이 괴일 때 마지막 소원을 기도했다 당신의 고운 얼굴 단 한 번만이라도...... 당신의 따뜻한 음성 단 한 번만이라도...... 보고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...... 떨어지는 눈물방울 하나 하나에 당신의 얼굴이 곱게 맺혀질 때 세상 끝 너머 가고 있었다.

'◆ 컴퓨터상식 > 태그 작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링크걸기소스정보   (0) 2016.01.31
글 넣기  (0) 2012.12.31